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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명감과 학문적 자부심으로 100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재경 수의과대학 동문회(회장 하지영)는 11월 6일 저녁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의과대학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상현 수의과대학 학장, 황태성 동물병원장, 김원 재경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허영 한국사료협회장,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 등 경상국립대학교 관계자와 경상국립대학교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장, 김지헌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장, 강종일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장, 윤원경 한국수의심장협회장 등 수의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수의과대학 서성민 학생회장, 손예찬 부회장도 자리했다.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도 영상과 축전을 보내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85학번)에게 ‘자랑스러운 경상국립대인상’을 수여했고, 강명곤 남양주 한강동물메디컬센터 원장과 박효철 대한수의사회 신사업추진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주형 회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으로서 대한수의사회 회장 및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FAVA) 회장직을 수행하며 인류의 보건은 물론, 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강명곤 원장과 박효철 단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후원과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지영 재경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선후배님 한 분 한 분이 오늘날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역사의 주인공이다.”라며 “지난 세월 우리는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지키면서 인류의 건강과 공공 안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왔다.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우리의 사명감과 학문적 자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에 서 있다. 선배님들의 헌신 위에 후배들이 더 큰 비전을 세우고 학문과 산업,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를 함께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축사에서 “70년 역사와 전통에 뿌리내린 동문 여러분의 깊은 모교애와 학문 사랑, 직업에 대한 자긍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아울러 부산동물병원 건립 등으로 수의학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수의과대학이, 앞으로도 수의학과 생명과학의 융합적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크게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상현 수의과대학장은 “경남·부산·울산 초광역 지자체를 아울러 유일한, 최고의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글로벌 대학으로 비상하도록 하겠다. 우리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며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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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