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8.4℃
  • 맑음대구 20.1℃
  • 구름조금울산 18.4℃
  • 맑음광주 20.4℃
  • 구름조금부산 20.5℃
  • 맑음고창 19.9℃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8.0℃
  • 구름조금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0.2℃
  • 구름조금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발령

철새 잇단 검출에 따라 AI 발생 위험 급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주의단계’ 발령에 이어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가금농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

 

도는 최근 군산 만경강(10월 29일, 야생조류 분변)과 부안 고부천(11월 3일, 포획조류)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AI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11월 5일부터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27일 전국적으로 AI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이어,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고 도내 주요 서식지의 감염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전북도는 시·군과 관련 기관,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해 AI의 가금농장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도는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주변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 제한 ▲출입 전후 소독 및 장갑·장화 교체 ▲소독시설·울타리·방조망 점검 ▲농장 주변 구서 작업 등 기본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축산관계 차량에 대해서는 ▲GPS 단말기 상시 가동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 금지 등 관리지침을 엄격히 이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군은 위험주의보 발령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수변지역 등 위험지역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한다. 방역본부는 가금농가 전화예찰 시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축협과 가금 생산자단체, 계열사 등도 회원 농가에 방역수칙 이행을 독려하는 등 기관별 협조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욱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농가와 축산관련시설 모두 한순간의 방심 없이 차단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유통단지 조성 관련 현안 협의..."주민의 합리적 요구 받아 들여져야 해"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3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 광명유통단지의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정담회를 가졌다. 먼저,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감정평가사 선정과 관련해 “감정평가 결과를 놓고 주민과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면 전체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사업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면서 “감정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감정평가사 선정과 감정평가 결과가 주민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경기도 관계 부서와 경기주택토지공사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명 유통단지의 용적률 상향, 고도제한 완화 그리고 허용 업종 확대문제와 관련해 유종상 의원은 “광명 유통단지가 경기남부권역의 대표적 화훼단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정 규모와 업종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