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 회전교차로 전경>
전라북도 부안군이 주요 도로 교차로의 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라운드어바웃, Roundabout)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교차로 사고위험이 크게 줄고 통행이 원활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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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교차로 등을 포함해 5지 1차로형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2025년 8월부터 착수했으며, 약 7억 3천만원을 투입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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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측은 “그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혼잡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면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교통편익 증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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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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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차로 사고가 평균 약 40%, 중상사고는 80% 이상까지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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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국 단위로 보면 사망사고는 약 76% 감소, 통행시간은 약 21% 단축된다는 보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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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에서도 회전교차로로 전환 시 연료소모, 배기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등 환경적 긍정 효과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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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효과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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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는 신호등 방식의 교차로와 달리 차량이 중심을 따라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며 진입·진출”하도록 설계되어, 정면충돌·측면충돌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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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가 서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흐름이 만들어지고, 신호대기로 인한 정차가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지체시간과 정체, 급출발·급정지가 줄어듭니다.
부안군 적용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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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설치가 모든 교차로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교통량, 도로폭, 접근로 형상, 보행자 유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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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읍면 지역 등 도로교통이 신호체계만으로 과도하게 운영되어 왔던 곳에서 특히 효과가 크다고 군 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설치 이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변화된 교통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홍보·교통안내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