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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예인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첫 덕목


“연예인이 되기 위해 가장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연기력,빼어난
외모,유창한 화술,배경…… 물론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꼭 갖춰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사이다. 첫 인상이
중요한 연예계에서는 인사 여부를 놓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 가장 먼저 대하는 사람들은
방송국 PD나 신문사 기자들이다. 이들 또한 인사 잘하는 연예인을 좋아
한다는 것을 지나칠 수 없는 것이다.”

김태광 저(著) 《인사》(나무처럼, 55-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사》의 부제목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유쾌한 에너지”입니다.
김태광 작가는 무엇보다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이라는 것과 사람을 감
동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 그리고 긍정의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을 강조
합니다. 그리하여 직장인들이, CEO들이, 연예인들이, 아니 모든 일반인
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첫 덕목이 인사라고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비결이 있다.
잘나가는 기업의 CEO나 샐러리맨,인기 스타의 공통점은 하나다. 모두
인사성이 밝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131쪽)

 

 

“가수 김건모는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인
사하기’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무명시절 방송국에 가면 자신이 아는
가수를 비롯해서 무조건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것이 일이었다고 한
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예의를 갖춰서 정중한 태도로 ‘안녕
하세요? 신인가수 김건모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인사했다는
것이다.” (103쪽)

 

 

인사는 “당신이 소중합니다”라는 말 없는 축복이며, 이는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22:39)는 말씀의 실천입니다.
인사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행위로,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건네신 것처럼(요4:7), 마음의 문을 여는 첫 걸음입니다.
인사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5:33)
낮은 자세의 인사는 결국 높임을 받는 길입니다.

 

 

넷째, 인사는 평화를 전하는 도구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며
“평안하뇨 하라”(눅10:5) 하신 것은, 인사가 곧 복음의 문이기 때문
입니다.

 

 

인사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이며,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한다”(잠15:1)는 말씀처럼 관계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인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다움의 표징입니다. 인사를 통해 우
리는 서로의 존재를 축복하며,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합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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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