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거제로컬 누리센터 2층 스마트팜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개최된 ‘농촌에서 온 초대장 “쉼”’ 상영회 및 전시회가 2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 관내 8개 농가(다다화, 리미팜, 수피랑, 거제스마일팜, 다율농원, 거제블루팜, 거제치유농업, 지석농장)가 참여하여 각 농가의 특색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야외테라스에 마련된 상영회장에서는 ‘농촌에서 온 초대장 “쉼”’ 아카이빙 영상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시민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수기 영상이 상영되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전시회는 ‘농촌에서 온 초대장 쉼’ 1탄부터 9탄까지의 여정을 담은 포토존과 생생한 현장 사진, 그리고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결과물들로 꾸며졌다.

각 참여 농장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쉼’ 프로그램의 결과물과 관련 재료, 도구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농장별 특색을 담은 배너와 힐링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하는 ‘농촌은재밌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거제로컬 누리센터가 장소를 적극 협조하여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는 농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거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 농가에는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홍보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가 개최된 거제로컬 누리센터 및 스마트팜 카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시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채문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에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제로컬 누리센터가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