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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남산 한남 웨딩가든’정식 오픈…9월 첫 예식 시작

프라이빗한 하우스 웨딩 ‘남산 한남 웨딩가든’, 9월 27일 하반기 첫 예식 진행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매력정원, 낭만적인 웨딩 공간 조성
시, “도심 속 자연친화적 결혼식이 가능한 특별한 공간으로 지속적 노력”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웨딩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남산공원 내 정원결혼식장 ‘남산 한남 웨딩가든’을 새롭게 조성하고, 9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예식을 시작했다.

 

‘남산 한남 웨딩가든’은 2026년 예식이 총 77건 접수되며, 서울시 공공예식장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용산가족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남산뷰의 자연경관과 도심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정원형 웨딩 공간으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건물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야외 공간의 데크 교체 등 새롭게 정비해 쾌적하고 세련된 결혼식 환경을 마련했다. 잔디마당을 확장하여 150여 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남산의 탁 트인 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프라이빗 하우스웨딩을 할 수 있다. 단풍나무 등 13종 540주의 수목과 사계장미, 사초 등 18종 2,600본의 초화식재로 이루어진 정원이 계절별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준다. 기존 외국풍 공원등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야간에도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결혼식 운영이 가능하다.

 

작은 규모지만 특별한 의미와 품격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남산 한남 웨딩가든’ 의 예식 신청을 원하면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https://wedding.seoulwomen.or.kr) 및 상담전화(☎1899-215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남산 한남 웨딩가든은 건물과 잔디마당,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매우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원 내에서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간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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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향토문화연구회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28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진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광진 서사 기반 통합 브랜딩’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서민우 대표의원과 김강산 간사를 비롯해 전은혜, 이동길, 김미영, 장길천 의원이 참석해 연구진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적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핵심 전략으로는 아차산과 고구려의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진 로컬 맥주’ 개발이 제시됐다. 단순한 특산주 개념을 넘어 양조장 견학, 시음, 미식 투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복합문화 콘텐츠로 설계된 이 모델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역사 도시(Hip History City)’로 광진구를 리브랜딩하려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아차산 등반 후 즐기는 로컬 미식 체험, 건대입구 청년상권과 연계한 야외 페스티벌 등 ‘역사-문화-소비’를 하나로 잇는 경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