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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이 들어도 징징거리는 사람


“나이가 들어서도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징징거리는 횟수가
더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왜 징징거릴까?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과도한 연민 때문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
들이 자신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처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징징거림은 나이와 상관없는 미성숙의 증거입니다. 징징거림의 뿌리에는
과도한 자기 연민이 자리합니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힘들다”라는
감정에 매몰되어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가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요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그렇게 요구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아픔에는 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징징거림은 자기 연민에서 시작되고,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
됩니다. 징징거림은 미성숙의 언어, 감사는 성숙의 언어입니다.
징징거림은 나를 가두지만, 감사는 나를 풀어줍니다.

 

 

징징거림은 타인에게 무심하게 만들고, 감사는 타인을 품게 만듭니다.
징징거림은 어린아이의 습관이고, 감사는 성숙한 자녀의 고백입니다.
징징거림은 마음을 어둡게 하고, 감사는 마음을 밝게 합니다.
징징거림은 현실을 원망하지만, 감사는 현실 속 은혜를 봅니다.
징징거림은 십자가를 잊은 마음이고, 감사는 십자가를 붙든 마음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13: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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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시의원,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김장은 우리 이웃을 하나로 이어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