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 부모들은 자식이 최고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 하
느님이 개개인에게 남과 다른 독특한 달란트를 주신 것을 믿는다. 그
래서 유대인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하느님이 주신 독특한 재능을 살려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베스트(best)’는 단 한 명뿐
이지만 ‘유니크(unique)’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다.”
홍익희 저(著)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행성B잎새, 11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넘버 원(number one)의 세계가 아니라,
온리 원(only one)의 세계입니다.
넘버 원이 되려 하면 온 세상 사람이 경쟁자가 되지만, ‘유일’한 사
람이란 걸 아는 순간에 우린 각자가 ‘소중한 존재 ’가 됩니다.
‘넘버 원’이 되기 위해 살면 1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불행해지지만,
‘온리 원’이 되면 나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듭니다.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360명에게 각자의 분량에 맞는 사명을 주셨
습니다. 많이 준 자에게는 많이 찾으시고 적게 주신 자에게는 적게 찾
으십니다. 360명이 360도의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360명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넘버 원(number one)의 세계가 아니
라, 온리 원(only one)의 세계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 길을 달리면 모두가 1등입니다.
자유(自由)란, 스스로(自)의 이유(由)(=사명)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4:7,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