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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 및 K-태권도 콘텐츠 개발” 제안

 

[아시아통신] 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논현2, 역삼1‧역삼2)은 9월 5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 필요성과 K-콘텐츠 개발에 대해 제안했다.

 

안 의원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산”임을 강조하며,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강남에 있음에도 자체 태권도 시범단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태권도가 K-pop, K-드라마, K-뷰티를 넘어 세계인이 배우고 즐기는 고유한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제안했다. 특히,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강남페스티벌 등 글로벌 문화행사와 연계한 태권도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 공연과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강남구의 문화‧관광‧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가 예의, 존중, 인내와 절제, 배려와 겸손 등 인성 교육의 수단임을 강조하며,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의 창단은 관내 유단자 및 청소년을 선발‧육성하여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지금이 바로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해 태권도를 통해 강남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문화외교를 펼칠 수 있는 적기”라며,“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이 강남을 대표하는 K-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K-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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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