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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 도시 활력 위한 정주여건 개선 본격 시동

실효성 있는 체감형 행정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 총력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정주여건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체감형 행정을 기반으로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형 정책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모은다. ▲ 안민고개 성산누리길 조성 사업(2차) ▲ 두대1호교 차로확장공사 등 현안 과제 완료 시기에 맞춰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한다. 원활한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해 8월 중 현장 토크쇼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 검토를 완료하여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3분기 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체육시설 정비 ②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도로 기반시설 개선 ③ 온정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구정 실현 등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체육시설 정비

먼저 공원·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공원인 용지호수공원 화장실은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들여 내부 타일 교체와 방수 도색을 실시하고, 오수관로를 정비하여 보다 청결하게 리모델링한다.

또한 호우로 인한 흙 유실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용지문화공원·삼정자공원·중앙체육공원 맨발 산책로를 정비한다. ▲ 맨발산책로 보강(L=1,125m) ▲ 황토 및 마사토 혼합보충(V=290m2) ▲ 지주목 설치(57개소) 등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 대표 명소인 상남 분수광장을 재정비한다.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구조물 및 목교를 도색하고 벤치 20개를 교체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주거지와 밀접한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중앙동 주택가 황새어린이공원에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 나무전정 및 잔디식재 ▲ 산책로 조성 ▲ 정자 및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어 상남동 푸르미어린이공원에는 ▲ 탄성포장(A=314m2) ▲ 놀이기구 5종 등을 설치하고, 다솜어린이공원에는 ▲ 파고라 및 운동기구 도색 ▲ 노후 안내판 정비 등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도모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관리에도 힘쓴다. 우선 8월부터 반지어울림 운동장 등 5개소 잔디 및 잡초를 정비하여 환경 미관을 개선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대방테니스장의 투광등 및 조명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반지게이트볼장에는 차양막·휀스·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도로 기반시설 개선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도로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먼저 창원의 대표 관문인 창원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터널 내 주요 시설물을 진단하고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빛 번짐 등으로 불량한 가시성을 지적받은 터널 입구(창원→김해) 전광판도 교체한다.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하여 기존 노후 터널전광판을 철거하고 신규 LED문자 전광판을 설치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 및 재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지성 호우 및 가을철 태풍을 대비하여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까지 귀산동 삼귀소류지와 성주동 남천을 대상으로 토사 준설과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불모산동 일원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한다. 기상 악화에 따른 제방 추가 유실로 주변 농경지 및 사유지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보강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량이 많은 관내 주요 교량 2개소의 안전성 강화에도 힘쓴다. 토월천복개교를 대상으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표면처리·단면 복구·신축이음 교체 등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인을 보강하여 교량 안전율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2004년에 준공된 1종 시설물인 삼정자육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 평가를 12월까지 완료하여 교량의 노후 및 손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온정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구정 실현

온정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구정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구는 매년 관내 대형마트·외식업체·기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간 1,610명의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총 4700만 원 규모의 ▲ 식료품 ▲ 가구 및 학용품 ▲ 외식 지원 ▲ 장학금 등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관내 기업인 세방전지 및 성산 구정자문단과 협력하여 저소득 아동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학습용 가구를 추가로 후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계절 보양식 및 필수 식료품을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지난 7월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폭염 취약계층 2,698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 안부확인 ▲ 냉방용품 지원 ▲ 생필품 전달 등을 통한 밀착 돌봄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남산시외버스터미널 등 노숙인 거점 활동 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관내 무더위쉼터 143개소에 대해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 강화와 함께 지역방재단과 협력하여 양우산 및 생수를 배부하는 등 더욱 촘촘한 밀착 돌봄을 펼칠 예정이다.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예방을 위한 불법 중개행위 특별 단속도 추진한다. 성산구 중앙동에 오픈한 진해 자은동 트리븐 견본주택 일대 위주로 분양 계약기간인 8월 말 관련 부서와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등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가을 행락철 및 추석 명절 대비하여 민관 합동 식품위생 집중점검을 9월 중 실시한다. 행락지·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및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 시설 내 위생관리 ▲ 제품 소비기한 준수 여부 ▲ 등록 및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도시의 주거 환경은 시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최우선 지표”라며, “체감할 수 있는 선진 행정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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