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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 2025공룡엑스포 예매권 대량 구매로 지역 상생 실천

“공룡과 함께 춤을” 고성공룡엑스포, 예매 열기 속 힘찬 출발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상근)이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주호)가'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예매권을 대량 구매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예매권 구매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8월 5일 300만 원 상당을 구매한 것으로,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 대표 축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지와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예매권 구매 환담회에는 고성군산림조합 황영국 조합장,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주호 본부장은 “고성군의 대표적인 행사인 공룡엑스포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예매권 구매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성의 공룡 콘텐츠 브랜드 확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에도 공룡엑스포 예매권을 다량 구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참여함으로써, 고성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 엑스포는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플라워사우루스, 익룡쇼, 정크아트, 브랜드 이발소, 공룡 퍼레이드, 서커스, 불꽃쇼 등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공룡엑스포는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이번 예매권 대량 구매는 지역과 함께하는 엑스포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입장권 예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성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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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