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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질병관리청, 벌쏘임 뱀물림 여름철 야외에서 집중발생 안전수칙 꼭 확인하세요!

뱀물림은 손(60.6%), 발(20.9%)에서 집중 발생하는 반면, 벌쏘임은 손(25.5%), 팔(17.6%), 얼굴(13.5%)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

 

[아시아통신] 질병관리청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의 최근 5년(2020년~202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에 의하면, 벌쏘임 사고는 최근 5년간(’20년~’24년) 총 3,664건 발생했으며, 그중 88명이 입원하고 13명이 사망했다. 7~9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으며(70.5%), 특히 12시~18시 사이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주말(47.0%)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 환자는 남자(64.4%)가 많았으며, 연령대는 60대(25.8%), 50대(22.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벌쏘임 사고는 주로 일상생활 중(37.2%), 여가활동(24.3%), 업무(20.0%) 중에 많이 발생했으며, 0~30대까지는 휴식, 누워 있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등산과 같은 여가 활동 중 발생한 비율이 높고, 40대 이후부터 일상생활 다음으로 업무 중(벌초, 제초 등)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았다.

 

발생장소로 보면, 벌쏘임은 야외·강·바다(37.5%), 도로(18.8%), 집(16.1%), 농장 및 일차 산업장(9.6%)에서 많이 발생했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야외·강·바다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20대: 도로 36.1%, 야외·강·바다 29.3% 순), 0-9세는 집(19.8%), 놀이·문화공간(16.9%) 순으로, 10대는 도로(26.9%), 집(14.1%)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30~50대는 야외·강·바다 다음으로 도로에서 손상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50대부터는 집 그리고 밭과 같은 농장·일차 산업장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벌에 쏘이는 신체부위는 주로 손(25.5%), 팔(17.6%), 얼굴(13.5%), 다리(12.2%) 순으로 나타났다.

 

뱀물림 사고는 최근 5년간 726건 발생했다. 9월(24.0%)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7-8월(7월 16.3%, 8월 16.8%)이 그 뒤를 이었다. 일주일 중 주말(40.8%)에 많이 발생했는데, 12-18시(41.0%), 06–12시(30.3%)에 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대(28.9%)와 70대 이상(24.0%), 50대(19.6%)가 전체의 72.5%를 차지했으며, 남자가 56.6%로 여자(43.4%)보다 많았다. 특히, 뱀물림 사고는 입원 비율이 59.6%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뱀에 물리는 사고는 주로 업무 중(제초 또는 농작물 수확 등, 27.3%), 일상생활 중(24.2%), 무보수 업무(창고 정리 또는 분리수거 등, 22.9%) 중에 발생했다. 0~40대까지는 여가와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빈도가 높았지만, 60대 이후에서는 밭일 등의 업무와 무보수 업무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뱀물림 사고는 야외・강・바다가 43.1%로 가장 많았고 밭과 같은 농장・일차 산업장이 27.7%로 나타났다. 집에서는 정원·마당(56.4%)에서 뱀에 물리는 경우가 많았고, 분리수거장, 창고 등의 기타 옥외공간(18.2%)에서 물리는 경우도 많았다.

 

뱀에 주로 물리는 부위는 손(60.6%)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발(20.9%), 다리(9.3%) 순으로, 밭일 등을 할 때는 장갑, 긴바지, 장화 등의 보호복 착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10월까지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하고 벌집이나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벌쏘임, 뱀물림 예방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정부부처 및 보건소, 농업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각 상황별 예방법 및 응급처치 방법을 담은 리플릿은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벌쏘임, 뱀물림은 8-9월 발생 빈도가 높아 유의해야 하고, 제초 작업이나 밭일을 하는 경우 긴소매 옷을 입고, 장화를 착용하는 등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고 발생 당시의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마련한 벌쏘임 및 뱀물림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법을 담은 리플릿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국민들이 여름철 안전한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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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참석…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동행의 시작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 및 기관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과 기부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어 금상 7개소·은상 7개소·동상 29개소 등 총 43개소의 유공 단체에 대한 포상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헌신적인 발걸음이 개인의 선행을 넘어, 화성의 행복을 키우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은 전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를 통한 투명한 기부금 공개와 사업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