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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구, “행정 가까이서 살펴보고 배워요”…‘1일 청소년 명예구청장’운영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7월 24일 이승은(성신고 2학년) 학생과 김민주(약사고 1학년) 학생을 ‘1일 청소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1일 청소년 명예구청장’ 제도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하루 동안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어서 두 학생은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실시간 관제 방식을 알아보고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상황 대응 및 통제 체계 등을 살펴봤다.

 

또 중구문화의전당과 울산종갓집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등을 알아봤다.

 

이승은·김민주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행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경험이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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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