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바다 멀리 한빛 원전이 보이고 있다.>
전북 고창군 주민들이 최근 한빛원전 2호기에서 발생한 황산 누출 사고로 인해 크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사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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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시: 2025년 6월 14일 오후 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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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용: 한빛 2호기에서 황산 191리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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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황산 주입펌프 연결볼트 손상’—노후화로 인한 기기 결함 의심.
-운전 시작: 198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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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수명 만료 예정: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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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023년부터 수명 연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해 주민 공청회 연기와 갈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고창군 주민 및 지자체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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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안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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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체가 반경 30 ㎞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있으며, 풍향·해류 특성상 방사선 및 온배수 위험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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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지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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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은 고창군이 아닌 영광군에 위치해 ‘지역자원시설세’를 받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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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험은 공유하지만 보상·지원은 제외되는 구조에 주민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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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연장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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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창·영광 농민회를 중심으로 한빛 1·2호기 연장 운전 반대 및 폐쇄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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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 중인 대책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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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계기로 고창군은 안전관리 강화, 인근 지역 포괄 지원, 제도 개선을 적극 요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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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기존의 안전 불감증 문제를 인식하고 CCTV 설치, 교육 강화, 절차 개선 등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한빛 1호기 기준)
정리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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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 한빛 2호기 황산 191L 누출 (2025.6.14) |
원인 | 노후 설비의 연결볼트 손상 |
지역 영향 | 고창군 주민 불안 → 지원 및 안전 강화 요구 |
배경 | 설계 수명 임박(2026.9) + 수명 연장 갈등 |
조치 흐름 | 기관 → 수명 연장 절차 진행 / 지자체·주민 → 반대 및 안전 대책 요구 |
- 대책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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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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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성 평가, 비상 대응 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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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재정지원 요청 및 주민 피해 보상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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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수원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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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원전 수명 연장 여부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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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을 위한 교육·피해보상 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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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기자재 정밀 점검 및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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