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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말하라


“나이가 들면서 배워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완곡어법(婉曲語法)입니다. 이 어법은 불쾌하고 부정적인
것을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부드러운 표현으로 바꿔서 사용
하는 것인데 살다보니 왜 필요한 지 점차 수긍이 됩니다.”

나길수 저(著) 《그래도 하나님 밖에 없어요》 (산, 3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뜨거운 국은 식혀 먹듯, 뜨거운 말도 불어가며 건네야 합니다. 속 시
원한 말보다, 속 깊은 말이 오래 갑니다.
건축에도 직선과 곡선이 있듯이,  말(言)에도 돌직구 같은 직선의 말이
있고, 에둘러 말하는 곡선 같은 말이 있습니다.

 

 

직선으로 말하는 것이 속 시원하지만,  에둘러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있고,  그 은유(隱喩)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윷판에서
윷말을 쓰는 것과 삶의 방식은 닮은 데가 있습니다.  때로 최단 코스로
갈 수 있는 길을 에둘러 돌아가야 하는 것처럼, 삶에서도 돌아가야
하는 길이 있고,  돌아가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은 망치보다 연필심처럼 다가와야 합니다. 깨뜨리기보다 스며들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 깊은 죄성이 있어서 진실을 감당하기엔
벅찹니다. 너무 밝은 진실은 너무 눈부시기에 넌지시 보여 줘야 할 경
우가 많습니다.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없듯이 진실도 에둘러서 비스듬히
말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잡혀 온 간음한 여인에게 첫 대화부터 돌직구를 날
리지 않았습니다. 그를 사랑함을 충분히 보여 준 다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
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8: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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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시민협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위해 ‘맞손’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위원장 이찬용)는 지난 27일(화)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을 비롯해 유재광(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조미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권기호(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과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 수원시 공항이전추진단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시민협의회와 함께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음 피해 주민 지원 ▲오키나와 등 해외 사례 공유 ▲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먼저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공항 이전은 수원과 화성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서, 화성 시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의회와 행정이 큰 방향을 잡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용 위원장은“이전이 근본 해법이지만, 추진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강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