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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등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 24건 발굴

고용장려금·관광 연계·디지털 전환 등 실효성 높은 민생·성장 전략 추진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포함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건의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신규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소상공인 1인당 150만 원 지원)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16개 기업·기관과 41곳의 음식점 매칭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강남구 함께가게’ 할인쿠폰 제공 및 홍보 ▲전통시장 등으로 세무 컨설팅 확대 ▲신노년층 재능기부와 지역상품권 연계 보상 ▲역세권 내 공공임대시설 확보 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AI·로봇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영주치의 제도’가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 진행된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 도출된 대표 과제로,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주치의는 국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상공인에게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세무·마케팅·운영 전략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발굴된 사업 중 비예산 사업인 ‘강남구 함께가게’, ‘삼성동 GBC 인근 기업과 음식점 매칭’ 등은 현재 시행 중이며, ‘경영주치의’,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등은 추경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들도 내년도 예산 편성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은 구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원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강남만의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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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왕숙신도시 현안 해결 위한 잰걸음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세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작년 8월 22일 및 지난달 20일에 이어 열리는 3차 회의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시행사와 관계부서로부터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이진환 의원을 비롯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 LH 등 시행사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는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갱신 등으로 인한 거주불안 해소 △기업이전단지 이전기업에 대한 임시 이전부지 마련 △이주자택지 분산배치 방안 마련 △명도소송 등 제기 공문 중단요청 △퇴계원로(임송삼거리~퇴계원고교) 확장 방안 마련 △보상완료된 지장물에 대해 재산세 부과 전 이전등기 완료 등을 건의하고 조치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LH 관계자는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자들에게 계약갱신에 관한 공문을 추가로 발송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