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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세종대왕 찬란한 업적의 비결


“세종에게 책은 무엇이었나? 3년간의 ‘세종의 책’ 연구를 통해서 발
견한 것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박현모 외 다수 공저(共著) 《세종의 서재》 (서해문집,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종대왕의 성공 비결을 묻는다면, 답은 그의 서재에 있습니다.  세종은
말 그대로 ‘독서광’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심지어 병들고
식사 중에도 책을 읽었습니다.
“임금이 독서를 좋아하여 손에서 책을 놓는 일이 없었다.”
《세종실록》의 이 한 줄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세종은 재위 중반 무렵부터 심각한 눈병을 앓았습니다. 글씨조차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의원들이 간곡히 “눈을 더 쓰시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세종은 이렇게 말
합니다. “내가 읽지 않으면 백성은 어떻게 살겠는가.”
결국 그는 대신이나 내관에게 책을 읽게 하고, 자신은 귀로 듣고 메모
하며 정책을 구상했습니다.

 

 

자신이 먼저 충만해야 세상을 채울 수 있습니다. 세종은 나라를 바꾼
왕이었습니다. 한글을 만들었고, 제도를 바꾸고, 백성을 살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위대한 변화는 나라 밖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 전에 그는 스스로를 다스
렸습니다. 국정을 돌보며 병들어 가는 몸을 이끌고도 그는 책을 놓지
않았고, 하루의 끝과 시작을 학문으로 채웠습니다.

 

 

자신을 먼저 채운 사람이 세상을 채울 수 있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가 세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종의 서재에 성공의 비밀이 있었듯,
신앙인의 서재에는 반드시 성경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실한 예배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성령충만하고 잔이 넘쳐야 많은
영혼을 위한 복의 통로가 됩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5b)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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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