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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9개 권역 12개 협력체계 선정

내주부터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시행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수행할 12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분만기관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운영기관 등 10개 내외의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인구수, 이동거리, 의료기관 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2개 이상의 협력체계 구성도 가능하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 결과, 9개 권역에서 15개 협력체계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보건의료 및 관련 분야 전문가, 환자․소비자 단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를 통해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진료역량과 협력체계 구성, 진료협력 계획 및 응급 대응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지역의 분만수요, 이동거리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9개 권역 12개 협력체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협력체계에는 12개 대표기관과, 신생아 집중치료병상(NICU)를 운영하여 고위험 신생아 진료가 가능한 중증치료기관 33개소, 지역의 분만기관 131개소 등 총 17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 중 19개소는 분만 취약지의 의료기관으로,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위험 임산부들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고 분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은 4월말부터 시행될 계획으로, 선정된 협력체계는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집중치료를 담당하며,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협력체계는 지역 내에서 응급․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그동안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병원이나 임산부가 개별적으로 전원 병원을 알아보았으나,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의료기관들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전원이 가능해져, 고위험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아울러 “협력체계가 지역에서 잘 운영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참여 지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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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