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재활주간보호센터 전경>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케어스테이션이 부안군에 노인 전문 돌봄 시설인 '청춘시대 웰케어 주간보호센터'를 5월 1일 개소한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부안군에 서울 소재 기업이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는 배경에는 지역 상생과 혁신적인 장기요양 모델 구축이라는 목표가 있다.
웰케어스테이션은 고령화가 심각한 부안군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병원에서 재택으로'라는 비전 아래 방문간호, 방문요양, 주간보호가 연계된 '통합재가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
웰케어스테이션의 국경민 대표는 "부안을 대한민국 장기요양 서비스의 혁신 모델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청춘시대 웰케어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했다"며 "일본 수준의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을 부안에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춘시대 웰케어 주간보호센터는 부안 지역의 기존 재가센터들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인구는 감소하지만 장기요양 시장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내 재가센터들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이 협력 모델은 개별 센터의 사업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서비스 질 향상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는 장점이 있다.
지역 재가센터들은 방문요양이나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춘시대 웰케어는 고품질 주간보호 서비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통합적인 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