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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 '청년사업가 창업의욕 높여, 삼산거리 명품거리 조성' 박차

거리성격의 리모델링으로 유동인구 늘리는데 주력

[아시아통신] “청년사업가 창업의욕 높여 삼산웨딩거리 활성화 해보자”

방인섭 시의원, 웨딩거리 현장간담회“거리성격 리모델링으로 유동인구 늘려야”

 

 

방인섭 울산광역시의원은 27일 오후 경기침체 등에 따른 쇠퇴 위기를 겪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웨딩거리 일대를 청년 사업가의 창업 의욕을 북돋우는 방식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웨딩거리에서 카페와 경양식점 등을 운영하거나 창업예정인 청년 소상공인과 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실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웨딩거리 인근 상점가와 웨딩테마공원 등을 오가며 스탠딩회의 형식으로 열린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쇠퇴한 인근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이곳을 시민과 고객들이 다시 찾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이를 뒷받침할 울산시의 정책 등에 대해서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더 많은 청년 사업가의 진입을 유도하고 유동 인구를 늘릴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건설위원회를 비롯한 시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찾고, 이를 위한 울산시와 청년·소상공인간의 가교 역할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곳에서 젊은층 취향의 카페를 운영 중인 한 청년 사업자는 “웨딩거리는 이미 결혼 테마상권으로 널리 알려졌고,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태화강과도 인접한 이점을 갖고 있어 울산시의 정책적 의지가 더해진다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거리 특성에 맞는 사업아이템을 새롭게 구상 중인데, 이에 따른 컨설팅 및 재정적 지원 등이 뒷받침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번영로246번길 일대 삼산웨딩거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결혼 관련 업종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2016년에는 남구의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결혼 특화거리로 만들어진 곳이다. 웨딩홀을 비롯해 스튜디오와 미용실, 여행사, 예물가게, 한복점 및 드레스샵 등 결혼 관련 점포가 밀집됐고, 관련 벽화와 바닥그림에다 소규모 야외결혼식장을 갖춘 웨딩 테마공원까지 조성돼 있어 시민의 발길이 잦았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뒤이은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폐업 점포 증가와 업종 변환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활력을 잃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런 상황에 대응해 이곳의 명성을 되살리고, 경기를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열린 행사였다.

 

방 의원은 “현장의 청년 사업자들을 만나 웨딩거리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오늘 모임을 갖게 됐다”며 “울산시의 청년정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 등을 바탕으로 창업의욕을 높이고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결혼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가진 거리의 성격을 새롭게 해석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청년 상인을 입점 시켜 청년층을 타깃으로 변모하는 방안이 좋다고 본다”며 “이곳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려는 청년 사업가들을 분야별 지원 담당 부서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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