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동구청에서 ‘2025년 청년창업 Start Up' 선정자인 ’모아라면땅‘ 김보예 대표와 ’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 이형도 대표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자의 발굴 및 육성하고자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8월에는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진행했으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2명의 청년 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위로 선정된 김보예 대표(모아라면땅)와 2위 이형도 대표(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는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모아라면땅’은 오븐에 구은 라면땅을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하며, 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은 보컬 레슨과 문화예술 공연을 제작하는 사업을 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동구에 정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이 문화유산인 병영성 인근의 낙후된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도운 의원은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내년 중구의 당초 예산에 병영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실질적 지원 여부와 주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계획 등을 집중 질의했다. 또한 울산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한글전문박물관의 병영지역 유치도 강력히 요구했다. 김도운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병영성 인근 노후 공동주택을 포함해 동동과 서동, 남외동 일원에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됐지만 정작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집행부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300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돼 동동·서동 지구에 도로개설 및 주차장 확충과 산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펼쳤지만 병영성 인근 낙후된 주거시설에 대한 실질적 보탬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수십 년간 재산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병영성 인근 주민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 등 주요 대중교통 시설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 내·외부 및 주변 음식점으로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우선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목적 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친절한 손님맞이 홍보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과 남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수학문화관이 오는 18일 울산과학관 광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모든 학생이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과 참여의 수학 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수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의 장’을 주제로, 수학 체험 공간(부스), 수학 기획 행사(이벤트), 수학 대중화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학 체험 공간에서는 수학, 영재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 50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학 기획 행사에서는 방 탈출 버스, 수학 놀이터 등 가족 단위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학 구조물과 수학 체험전 사진 전시 등이 열린다. 수학 대중화 강연에는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을 살리는 수학! 정보(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수학 이야기’를 강연한다. 교원들을 대상으로는 체험수학 수업 방법 연수가 진행된다. 수학 대중화 강연과 체험수학 교사 자율연수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 울산중앙중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축과 새 단장(리모델링)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1980년 준공된 본관 등의 노후화 문제 해소와 학생 생활공간 확충, 건물 간 이동 편의성 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사는 특별동을 수평 증축(621㎡)해 교육활동 공간을 확충하고, 본관과 특별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신설해 이동 동선을 개선하는 등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일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미건건축사사무소와 주식회사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도서관, 다목적 공간, 공동 학습공간 등의 기능적 활용개선 방안 제시, 지역 주민 참여를 위한 학교–지역 공동체(커뮤니티) 연계성 강화, 본관과 특별동을 연결하는 통로의 휴게 공간(홈베이스 라운지)과 도서 공간(북라운지) 등 복합 공간 활용, 차량과 보행자 동선 분리로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가 완료되면 울산중앙중학교는 2027년 기준 총 28학급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한 분들을 격려하고,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등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1세의 전모 씨로, 2025년 2회 시험에 처음으로 도전해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5세의 이모 씨로, 2024년 1회에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올해 제2회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학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 씨는 올해 만 73세로, 손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길을 찾고자 시험에 도전했다. 현재 사회복지 관련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라며 “나이는 결코 배움의 한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