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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죄 없는 세상?


“‘죄’라는 단어 자체가 거의 사라졌다(중략). 단어와 더불어 개념까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도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인가?”
Karl A Menninger, 《Whatever Became of Sin?》
(Hawthorn Books,Inc. 1973),p.14.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칼 메닝거 박사는 《도대체 죄는 어떻게 되
었는가?(Whatever Became of Sin?》에서 ‘죄’라는 단어는 물론 그 개
념까지 사라지고 있는 현대 사회를 경고했습니다. ‘죄’는 그간 인간
삶의 중심 잣대 역할을 하는 강하고 무거운 단어였지만, 이제 사람들은
죄에 대한 언급을 거의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아무도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
다. 죄라는 단어가 세속화된 사회에서 급속히 사라졌고, 그 결과 죄나
악과 같은 도덕적, 신학적 용어는 법률적, 심리학적 용어로 대체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죄이지 ‘증상’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거부는 하나님에 대한 거부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롬2: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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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