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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도서관, '문학, 목소리로 잇다-이 가을! 낭독 축제' 29일 개최

‘1인 낭독’, ‘함께 읽기’, ‘미니픽션 낭독극’, ‘낭독 공연’ 등 진행…선착순 100명 모집

 

[아시아통신] 서수원도서관이 ‘2024 문학주간(9월 27일~10월 1일)’을 맞아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수원도서관 2층 강당에서 ‘문학, 목소리로 잇다–이 가을! 낭독 축제’를 연다.

수원시, 군포시, 오산시 지자체 도서관이 연합해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다문화 이주민,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지역 주민 30명이 낭독자로 참여해 문학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낭독은 ‘1인 낭독’, ‘함께 읽기’, ‘미니픽션 낭독극’, ‘낭독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수원도서관 홈페이지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프로그램명 ‘문학, 목소리로 잇다-이 가을! 낭독 축제’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 낭독 축제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지역민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나누고, 문학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문학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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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