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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약학자 백승만 교수

‘위험한 중독, 건강한 중독’ 주제로

 

[아시아통신] 약학자 백승만 교수가 7월 2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56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위험한 중독, 건강한 중독’을 주제로 강연하는 백승만(경상국립대 약학대) 교수는 마약 중독과 같은 심각한 중독부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가벼운 중독까지 다양한 중독을 설명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제약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백승만 교수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tvN ‘어쩌다 어른’, EBS ‘클래스e’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약과 중독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저서로는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분자 조각자들', '대마약 시대' 등이 있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8월 12일 열리는 제157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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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