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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발걸음, 행복한 동행

 

[아시아통신] 곡선동 주민자치회는 3일,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한 동행' 3회 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복한 동행'은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고독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권선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사)생태조경협회에서 지원한 다채로운 꽃들로 꽃꽂이를 배워보며 어르신들 마음에도 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를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행복한 동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만 있다가 이렇게 나와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다음 만남을 기다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최훈 주민자치회장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어르신들 표정이 밝아지시는 것 같다. 어려운 발걸음 하신 만큼 즐거운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일 곡선동장은 “늘 웃는 얼굴로 봉사하는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께 우리 이웃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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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