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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회, 반찬나눔으로 1류 동네 조성 추진

어려운 어르신들게 전달, 심리지원사업 연계

 

[아시아통신]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우리가 만드는 1류 동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우만1동 관내 노인 취약계층 25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계절반찬 3종류를 나눠 어려운 형편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영양을 고려한 열무김치, 어묵볶음, 제육볶음을 정성껏 만들었다. 특히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손수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강경수 주민자치회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맛있는 반찬에 담아 보내고 싶다.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김기배 팔달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나눔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는 진정한 1류 동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반찬 나눔 대상 중 심리적으로 취약한 분들을 찾아내 심리안정을 위한 마을자치 리빙랩 ‘토닥토닥 마음방’ 사업과 연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도예 체험 등 심리안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새빛 돌봄’ 서비스도 연계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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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