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진행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조원2동 청사 옥상에서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30여 명과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전통 장 전문가인 민진옥 강사의 장 담그기 강의를 시작으로 장 담그기에 대한 이론 수업을 가진 후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장은 4월까지 숙성시킨 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단계를 거쳐 10월에 참여자들과 취약계층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우리 고유 전통 장의 하나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각자의 노력이 담긴 장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이웃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전통 장 문화 또한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