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수원문화재단, 어린이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방학

1월에서 2월까지 다채로운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하여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9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트윈웨이브에서 △캡틴의 작업실 : 양모펠트 & 오일파스텔 △페이퍼 커팅의 세계 △트윈 올림픽 등을 운영하여 트윈세대(12~16세)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새로운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캡틴(트윈웨이브 이용자를 지칭하는 표현) 주도 워크숍’을 운영하여, 트윈웨이브를 찾는 12~16세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공간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로 읽는 책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 △지혜로운 과학 탐구생활 등 책을 주제로 한 시기별,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만나고자 한다.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의 경우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 중 가을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낙엽으로 만나는 가을’의 호응에 힘입어 후속 겨울 테마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역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연령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로 만드는 새로운 공간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북극곰을 지켜요 △친쿠, 친쿠 애벌레 등을 운영하여 디지털 제작도구를 통한 그림책 속 상상의 공간 만들기, 환경 관련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통합예약/신청 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접수는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 재료비는 각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어린이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경험과 지식, 문화적 감수성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