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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문화소외계층 대상《별별 수상한__》전시 맞춤형 교육 진행

전시관 인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운영하던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수원시립만석전시관으로 이전하여 적극적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했다.

현재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작가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__》이 8월 15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어린이 전문 전시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워크숍 등을 연계 운영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지난 11월 8일(수)에는 전시관 인근 송정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이 포함된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느린 전시해설을 제공했다. 또한 8월에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과 열린송죽지역아동센터가 방문하여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기관 담당자는 “방과 후 돌봄센터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의 전시와 교육도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앞으로도 이동 및 교육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들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경험 기획 확대를 위해 특별 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별별 수상한___》 프로젝트는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11월 30일(목)까지 무료로 개최되며 연계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및 문화접근성 소외아동이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남은 기간 동안 《별별 수상한___》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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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