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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수원도시공사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과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11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광 대표이사(수원문화재단) 및 허정문 사장(수원도시공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진행했으며, 수원시의 대시민 공공서비스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 및 교류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의 문화도시 사회통합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전개 ▲양 기관의 보유 콘텐츠 및 지식자원, 전문인력 및 인프라 활용 ▲양 기관의 목적 달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시민의 핵심 공공기반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촘촘한 문화 거버넌스 구축으로 수원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약으로 수원도시공사의 장안구민회관, 가족여성회관, 종합운동장과의 협업을 진행하여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수원의 기관단체협의체로서도 활동하면서 협의체 간 유기적인 소통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기관단체협의체는 현재 수원도시재단 등 관내 15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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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