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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부녀회, 정성가득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

자원봉사자 100여 명 참여, 어려운 이웃 180여 세대에 전달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부녀회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환경관리원 쉼터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첫날 김장을 위한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고 이튿날인 9일에는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단체장협의회 등 11개 단체 및 기관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2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을 위해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KT WIZ, 조원시장 상인회, 새마을금고 조원지점, 북수원신협 조원지점 등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으로 지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80여 세대에 전달돼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이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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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