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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유전자 분석법으로 팔당호 냄새물질 관리의 새로운 길 열다

상수원에서 흙·곰팡내 발생 조기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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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상수원수에서 발생하는 흙내, 곰팡내 등의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하고, 11월 1일부터 이를 활용한 집중 관측(모니터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와 북한강 수계에서 냄새물질 생산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관련 특허 2건**을 올해 7월 19일에 등록했다. 이번 분석법을 개발하기 위해 팔당호 내에 냄새물질을 생산하는 남조류를 분리·배양했으며,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재했다. 

* 특정 기능을 하는 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유전자 서열을 배열한 짧은 DNA 조각

** 지오스민 합성 유전자 검출용 프라이머 세트(제10-255860호), 2-메틸이소보르네올 합성 유전자 검출용 프라이머 세트(제10-255866호)

 

이번 유전자 분석법은 3시간 이내에 소량의 물 시료(1ml)에서 10개 이하의 유전자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밀한 방법으로, 냄새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냄새물질 생산 여부를 파악할 수 없었던 기존 세포수 현미경 검사나 기기분석에 비하여 진일보한 분석법이다. 

 

이 분석법을 팔당호에 적용한 결과, 냄새물질(2-MIB 및 지오스민)을 생산하는 남조류의 유전자 개수와 냄새물질 농도 간 높은 통계적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하여 11월 1일부터 냄새물질이 주로 발생하는 팔당호와 북한강 수계를 대상으로 집중 관측(모니터링)을 수행한다.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냄새물질(2-MIB)의 생산 유전자를 주 1회 분석할 예정이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예측 후 정수장처리 관련 기관에 알릴 예정이다.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분석법은 상수원수에서의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정수처리 관련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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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송년의날 행사 및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강연 성료
[아시아통신] 임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위원회 위원장, 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영덕군 오션 비치 골프 앤 리조트 대연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송년의밤 및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강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송년의밤 행사는 200여명의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며 2026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비롯한 77명의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와 지역위원장 임미애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표현했다. 또한 우수활동 당원에 대한 당대표 표창장 수여식과 2025년 활동 보고 영상 시청 시간이 이어지고, 이후 당원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는 ‘영남에서 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김상욱 국회의원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미애 의원은 “비상계엄과 탄핵, 조기대선 등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