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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中 산업에 스며든 산업인터넷...디지털 전환 가속화

 산업인터넷이 중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의 스마트 생산이 소비자 수요를 보다 만족시키자 중국의 즉석조리식품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산둥(山東)후이파(惠發)식품회사는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대표적 중국 회사 중 하나다. 후이파식품회사 제조 작업장에서는 재료 가공이나 조리된 음식 포장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

짱팡윈(臧方運) 후이파식품회사 부사장은 "원재료∙장비∙반제품∙완제품∙에너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함으로써 작업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생산이 부상하자 산업인터넷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루 판매량을 분석한 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생산 계획 조정을 위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산업인터넷은 산업 부문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실행 가능한 경로를 제시해 주는 차세대 정보기술(IT)의 응용 및 개발 방법이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 플랫폼이 점점 더 많이 개발되고 있다.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2022)'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추진한 5G+산업인터넷 프로젝트는 1천800개 이상이다.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최근 개최된 '2022 중국인터넷콘퍼런스(CIC)'에서 발표된 보고서를 보면 철강∙전력 등 중국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 20여 개가 이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영향력을 가진 산업인터넷 플랫폼도 10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2022 글로벌 산업인터넷 콘퍼런스'의 혁신성과전에 전시된 신쑹(新松)의 협동로봇. (사진/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산업인터넷에 연결된 산업 장비는 약 8천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돼 올해 초보다 400만 개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중장비 제조업체 싼이(三一)중공업도 디지털 전환의 물결을 타고 진화하고 있다.

뤼칭하이(呂青海) 싼이중공업의 수석 부사장 겸 CIO는 싼이그룹이 제조 시설에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만7천 개 장비를 연결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랑차오(浪潮·Inspur)는 자사의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고무·철강 등 많은 산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많은 기업의 스마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인터넷은 의료·교육·운송·보험을 포함한 비제조 분야와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

중국인민보험공사(PICC) 관계자는 산업인터넷 데이터 공유를 통해 보험업계는 ▷기업주체에 필요한 보험 상품 ▷정확한 가격 책정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 ▷빠른 민원 해결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왕샤오윈(王小雲) 중국과학원 원사는 산업인터넷이 사람·기계·사물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산업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네트워크 경계가 확장되면서 보안에 대한 요구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왕 원사는 "산업인터넷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혁신적이며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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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