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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그가 일찍 죽은 기막힌 이유

 

 

 

“문종文宗(1414-1452)은 조선 왕 중에서도 늘 애틋함이 남아 있는 왕이

다.  29년의 세자 생활을 하는 동안 부왕 세종을 잘 보필했고. 1450년

조선 왕 가운데 최초로 적장자 출신으로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종은

연이은 국상의 후유증으로 즉위한 지 2년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신병주 저(著)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위즈덤하우스, 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문종은 29년간 세자로 있으면서 건강이 점점 악화되었던 세종을 보좌

하며 많은 성과들을 이루었습니다.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 사업에

힘썼고, 4군 6진 개척 때에는 직접 화차를 발명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측우기의 발명 또한 문종의 업적임이 밝혀졌습니다. 문종은 무엇보다도

효심이 지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문종 승하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지극한 효심

이었다(중략). 지극한 효심이 문종의 건강을 해친 것은 어머니 소헌왕

후가 승하한 1446년(세종 28)부터였다. 문종은 어머니의 삼년상에 온 정

성을 다했다. 그 후 잠시 건강을 챙기며 국정을 운영했던 문종은 1450년

(세종 32) 2월, 아버지 세종의 승하를 맞았다. 이번에도 문종은 삼년

상에 모든 정성을 다했고, 이것이 건강 악화로 이어졌다.”(60쪽)

 

 

문종은 어려서부터 병치레를 많이 한 약골(弱骨)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연이은 부모의 상(喪)을 치르느라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면, 이것을 어

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성경이 말하는 효도는 다릅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을 마치 하나님을 공

경하듯 공경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천하신 부모님은 부활하여 천국

에서 다시 만난다는 믿음 안에서 살라고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효도가 더욱 선하고 창조적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

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

리라.” (신5:16)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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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