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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좋은 냄새가 나는 집

 

 

 

“어떤 TV 프로에서 진행자가 병든 아버지와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피자 배달을 하는 청년을 인터뷰했는데(중략),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좋은 냄새가 나는 가정을 갖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장영희 저(著)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샘터, 66-6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향기 없는 꽃을 찾는 벌 나비는 없습니다. 꽤나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품에서 나오는

향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향기를 가진 가정을 갖고 싶다는 피자

배달 청년의 소망이 아름답습니다.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현관문을 들어서면 언제나 그 집 특유의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집이 크든 작든,비싼 가구가 있든 없든,아늑하고

따뜻한 사랑의 냄새가 나는 집이 있는가 하면,어딘지 냉랭하고 서먹한

냄새가 나는 집이 있습니다. 아늑한 냄새가 나는 집에서는 정말 추운

바깥으로 나오기가 싫지요. 저도 훗날 그런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꽃의 향기는 타고 나지만 사람의 향기는 살아가면서 만들어집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아 성품이 좋습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그에게서 느껴집니다. 성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예수님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십니다.

사람과 꽃은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향기로 말을 합니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고후2:15,16)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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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