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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말 한마디 바꾸었을 뿐인데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한 눈먼 거지 소녀가 있었습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다들 거들떠보지 않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남42.jpg

 

그런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는 그 문구 밑에다 한마디를 더 써주고 갔

습니다. 나중에 그 남자가 다시 왔을 때, 소녀가 물었습니다.

“여기에 뭐라고 썼기에 사람들이 갑자기 나에게 돈을 많이 주고 격려해

주는 건가요?”


장영희 著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샘터, 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눈먼 거지 소녀에게 다가왔던 그 남자는 프랑스 시인 로제 까르유였고,

그가 소녀의 팻말에 써놓은 글은 이와 같았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

여기에 감동한 사람들이 소녀에게 온정을 베푼 것입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는 말은 정보만 전하는 말

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같은 인간임을 느끼게 해 주는 공감이 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이와 같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하나님

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주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공감과 눈물이

젖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우리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는 감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경건 메일>

 

 

 

남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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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키즈플라자 개관식」 참석… “아이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 탄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 강서구 화곡동에 조성된 「서울 키즈플라자」개관식에 참석하여 아동복합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신의진 연세대학교 교수 및 보육 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조성된 시립 아동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시립 화곡점)’, 2층에는 초등 돌봄을 위한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3·4층에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심리검사치료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들어서, 아이들의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한 곳에서 챙길 수 있는 통합 거점시설로 마련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와 ‘돌봄’을 한곳으로 모으고, 여기에 ‘마음건강’ 기능까지 더한 서울시 아동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명실상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동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 탄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