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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이나 트렌드] 中 시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복숭아꽃 경제'

 

(중국 라싸=신화통신)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린즈(林芝)시 쒀쑹(索松)촌. 봄 무렵이면 이곳 수십 리의 강변에는 복숭아꽃이 항상 만개한다. 

 

설산, 푸른 강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은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하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온 관광객 리젠장(李建疆)은 쒀쑹촌의 매력에 푹 빠져 3년 연속 이곳을 방문했다. 

 

사진 애호가인 그는 시짱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 '시 그리고 먼 곳(詩和遠方·힐링 등 이상적인 생활을 가리키는 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쒀쑹촌에 핀 복숭아꽃. (사진/신화통신)

 

맑은 하늘, 백옥 같은 설산, 벌레와 새의 울음소리...이곳 천혜의 자연환경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관광 자원으로 거듭났다.

 

 현지 주민의 생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복숭아꽃'이 일으킨 '나비 효과' 덕분이다.

 

쒀쑹촌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라바(拉巴)의 휴대전화는 수많은 관광객의 예약 문의로 쉴 틈이 없다. 

 

쒀쑹촌은 해발 7천782m의 난자바와(南迦巴瓦) 봉우리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관광객이 쒀쑹촌의 한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라바의 아버지는 2013년부터 민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민박을 하기 전 라바 가족의 주 수입원은 산에 올라가 동충하초와 송이버섯을 채취하는 게 전부였다. 

 

그는 당시 한 해 수입이 2~3만 위안(약 385~578만원)밖에 되지 않았다며 넉넉지 않은 생활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의 생활은 2016년 쒀쑹촌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성수기에는 방 하나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라바는 말했다. 

 

현재 그는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며 매년 65만 위안(1억2천533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관광버스와 각종 정부 보조금을 더하면 그의 연간 수입은 100만 위안(1억9천283만원)에 육박한다.

 

쒀쑹촌의 아침 풍경. (사진/신화통신)

 

시짱자치구 관광발전청에 따르면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동안 시짱의 누적 관광객은 1억5천763만2천600명(연인원)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2천125억9천600만 위안(40조9천948억원)에 달했다. 

 

이는 '12차 5개년(2011~2015)' 계획 기간보다 각각 2.3배, 2.4배 늘어난 수치로 7만5천 명의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쒀쑹촌의 관광업은 지난 10년 간 빠르게 발전을 거듭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비록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타격을 많이 받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이곳 '복숭아꽃 경제'도 반드시 되살아나 번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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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