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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항해 시대였건만

 

 

“동서 항로의 개통은 세계사적인 일대 사건이었다. 그간 세계 각 지역 간의 교섭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많은 지역 들이 고립된 채 독자적으로 역사를 개척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항로가 열리면서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해져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성립했다.” 노대환 저(著) 《글로벌 한국사3》(풀빛, 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간 동양에 여러 면에서 밀려 있던 서양이 동양을 앞서기 시작하는 결 정적인 계기가 바로 대항해시대입니다. “중요한 것은 새롭게 형성된 세계사의 중심이 서유럽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중국과 비교할 경우 유럽은 경제력이나 문화적인 역량 등 모든 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송나라 때의 중국 문명만 해도 그 규모나 성과에서 같은 시대의 중세 유럽보다 앞서있었다”(63쪽) 대항해의 결과, 유럽은 신대륙에서 엄청난 양의 은과 각종 물자를 들 여와 경제적으로 급성장했습니다. 무역 등을 통한 상업 자본이 성장했 습니다. 유럽 사회는 서서히 자본주의 경제 단계로 발전해 갔고, 자본 가들은 유럽 사회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해 갔습니다. 대항해시대 성과의 축적 속에 영국에서는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며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제국주의가 태동하였습니다. 그때 조선은 개혁군 주였던 정조가 죽고, 연이어 유약한 어린 왕들이 즉위를 하면서, 이른바 세력 있는 가문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세도정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는 급변하는데, 조선은 세도정치 속에서 쇄국정치를 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한 채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세상을 연구하고 살펴서 세상의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벧전1:10)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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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