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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노래의 힘

 

 

“망하려는 나라의 음악은 슬프고 생각에 잠겨 있으며 그 백성은 곤궁 하다.”(亡國之音, 哀以思, 其民困) 옛 고전 《시경(詩經)》 중 ‘예기’의 ‘악기’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노래는 힘이 있습니다. 시는 조금 어렵지만, 노래는 누구나 흥얼거립니 다. 그러나 최상의 것이 타락하면 최악이 되는 법. 노래가 그렇게 힘이 있기에 악한 마귀는 노랫 속에 인간 타락을 이끄는 사상을 불어 넣으며 오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경(詩經)》 중 「예기(禮記)」 의 ‘악기(樂記)’는 최초의 음악 이론 서적입니다. ‘악기’를 보면 음악은 항상 예와 더불어 시작되고 설명됩니다. 예라는 것은 인간사회의 질서를 말합니다. 그 나라의 음 악이 그 나라의 질서의 척도였다는 것입니다. “망하려는 나라의 음악은 슬프고 생각에 잠겨 있으며 그 백성은 곤궁 하다.”(亡國之音, 哀以思, 其民困) 망국의 시기에는 노래도 시대적 울분을 담고 있다는 뜻이고, “나라와 천하가 망하려면 그 음악부터 썩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음악이 썩으면,시(詩)가 난잡해지고,시가 난잡해지면 무용이 거칠고 천박해지며,그러면 사회 질서와 예가 허물어지고,사회 이론과 철학과 정치가 붕괴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민심이 소란해지고 가렴주구(苛斂誅求)와 거짓말이 난무하게 됩니다. 노래의 타락은 이렇듯 삶의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살리는 노래, 영혼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니라.” (사43:2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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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