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나이 들어 좋은 이유

 

 

“기회를 줄 테니 다시 20살로 돌아가겠냐고 물으면, 아마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 그때의 열정과 활기는 그립지만,지금 느끼는 삶의 안정 감이 더 좋다. 과거엔 내 의지와 상관없는 물음표가 안팎으로 가득했다면, 지금의 나는 물음표는 물론이고 어떤 문장부호도 의지대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이렇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오혜선 저(著) 《단점이라지만 개성이겠지요》 (지성과 감성, 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는 젊어보았다. 젊은 그대는 늙어 보았는가”는 싯구가 있습니다. 나이듦의 유익은 무엇보다도 경륜으로 인한 넉넉함일 것입니다.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이듦의 유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젊을 때보다 편해졌구나 하는 일이 찾아보면 의외로 많 다. 예를 들어 ‘상처를 잘 입지 않게 된 것’도 그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뭔가 심한 말을 듣거나 뭔가 심한 일을 당해도, 젊을 때처럼 그게 가슴에 콕 박혀 밤잠을 설치는 일은 적어졌다(중략). 인생을 길게 살다보면 심한 말을 듣거나 심한 처사를 당하는 경험이 점점 쌓여가기 때문에 그냥 예사로운 일이 돼버린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144-145쪽.- 나이 들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귀가 잘 들리지 않은 것은 필요 없는 소리는 듣지 말고 하나님의 소리만 들으라는 것이고, 나이 들어 정신이 깜박깜박 하는 것은, 나에게 상처 준 자를 기억하지 말고 평안하게 살라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배너
배너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