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포천문화재단, 아침을 여는 음악회 ‘김이곤의 브런치수다’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포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부터 화요일 오전 11시 총 네 차례에 걸쳐 아침을 여는 음악회 ‘김이곤의 브런치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첫 시즌으로 시작되는 ‘김이곤의 브런치수다’는 콘서트 가이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를 일상 소재와 연결시켜 쉽게 설명한다.

 

 

3월 8일에는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필두로, 4월 12일에는 집시 여인의 인생을 다룬 ‘카르멘’, 5월 10일에는 꼽추 어릿광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리골레토’, 그리고 6월 21일에는 황금만능시대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라 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 트라비아타’는 포천문화재단의 2022년 첫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포천문화재단과 시민이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영원(0원)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원티켓 이벤트 참여방법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포천문화재단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팔로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문자수신동의서 작성 등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라 트라비아타’ 무료티켓을 1인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달 한 번의 화요일 아침, 분주한 일상을 잠깐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면서,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을 통해 일상 속 낭만적인 화요일 오전 보내기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착용 및 거리두기 객석으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추후 방역지침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