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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역 도자예술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보여

도자예술에 담겨있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파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올해 첫 기획전으로 무안분청 기획전 ‘긴 호흡으로 만든 시간 사이로 걷기’와 최순임 작가 초대전‘니체의 고양이’를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안분청 기획전 ‘긴 호흡으로 만든 시간 사이로 걷기’는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인수, 임영주, 박미경, 윤귀연 작가가 참여해 무안 도예 역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최순임 초대전 ‘니체의 고양이’는 ‘여행자’를 화두로 10여년 동안 활동을 지속해 온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다.

 

 

작가는 주로 흙으로 빚은 고양이, 소녀, 선인장 등을 밝고 따뜻한 동화적인 느낌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전시장 바닥에 깔린 작품이 마치 그 사이를 산책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관람객들의 시간’은 무안 도예 역사의 전통과 함께 지역 문화의 뿌리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코로나19로 문화 향유를 갈망하는 관람객들께는 최순임 작가와 함께 ‘경계 없는 자유로운 여행’ 길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는 전시 외에도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매달 온라인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작가들의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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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대상 60% 축소·조건부과 금지… '규제철폐 23호' 시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 심의에서 법령 근거 없이 과도하게 지정됐던 심의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0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은 지난 1월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줄여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방침으로 심의 대상을 확대하거나 법령 근거가 부족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감수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많았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건물을 지을 때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되 지역 경관 개선,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협의했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