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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때를 놓치면

 

 

“《사기》에는 때를 놓쳐 몸을 망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 장한다. 명장 한신이 그랬고 월나라의 대부 문종이 그랬다. 반면 범려와 장량은 최고 절정기에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깨끗하게 물러나 심신이 편한 상태에서 삶을 마감했다(중략).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김영수 저(著)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 (생각연구소, 32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뱀한테 물리면 빨리 상처를 끈으로 감아 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상처는 작지만 치료할 타이밍을 놓치면 죽음에 이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뒤집지 않은 전병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 이로다.” (호7:8) 적절한 타이밍에 호떡을 뒤집지 않으면 한 쪽은 새까맣게 타버리고, 한 쪽은 설익어 버립니다. 타버린 쪽도 못 먹고 설익은 쪽도 못 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눈에 비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뒤집을 기회, 헌신할 기회, 회개할 기회를 모두 놓친 암담한 상황이었 습니다. “해가 있을 때 건초를 말려라(Make hay while the sun shines)”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쇠는 달구어졌을 때 망치를 내리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어져 세 배 네 배의 힘을 더해 망치질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응답하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뒤집지 못해 타버리고 설익은 쓸모 없는 전병이 됩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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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