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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놓치면

 

 

“《사기》에는 때를 놓쳐 몸을 망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 장한다. 명장 한신이 그랬고 월나라의 대부 문종이 그랬다. 반면 범려와 장량은 최고 절정기에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깨끗하게 물러나 심신이 편한 상태에서 삶을 마감했다(중략).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김영수 저(著)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 (생각연구소, 32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뱀한테 물리면 빨리 상처를 끈으로 감아 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상처는 작지만 치료할 타이밍을 놓치면 죽음에 이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뒤집지 않은 전병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 이로다.” (호7:8) 적절한 타이밍에 호떡을 뒤집지 않으면 한 쪽은 새까맣게 타버리고, 한 쪽은 설익어 버립니다. 타버린 쪽도 못 먹고 설익은 쪽도 못 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눈에 비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뒤집을 기회, 헌신할 기회, 회개할 기회를 모두 놓친 암담한 상황이었 습니다. “해가 있을 때 건초를 말려라(Make hay while the sun shines)”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쇠는 달구어졌을 때 망치를 내리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어져 세 배 네 배의 힘을 더해 망치질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응답하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뒤집지 못해 타버리고 설익은 쓸모 없는 전병이 됩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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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