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대문50플러스센터 이달 25일부터 15개 프로그램 순차 개강

스마트폰 금융앱 활용, 도시농부로 살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 마련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2022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15개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진행한다.

 

 

1월 25일 ‘50+를 위한 메타버스 맛보기’와 ‘내가 그리는 여행 저널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12개, 온라인으로 3개 강좌가 열리며 강좌당 8∼15명씩 총 205명이 수강할 수 있다.

 

 

‘함께하는 학교’는 ▲홍제천과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는 걷기 프로그램 ▲겨울 한복으로 무릎 담요 만들기 ▲헌 옷으로 실용적인 가방 만들기 ▲점과 선의 예술-스트링 아트 소품 만들기 ▲좋은 주거 환경을 위한 빌딩 사이언스 ▲인생 2막, 출퇴근하는 도시농부로 살기 등 50플러스 세대의 관심사를 다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 세대를 위해 ‘왕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 편집’과 ‘스마트폰 금융 앱 활용’ 수업도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 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열린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장성호 센터장은 “그간 센터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희망선걷기, 바느질연구소 등 3개 커뮤니티의 교육 콘텐츠가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은 이후 정규 강좌로 편성해 전문 강사로 발돋움하려는 50플러스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그리는 여행 저널 만들기’ 박종희 강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배운 펜드로잉 수업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탐구하는 자세를 배웠고 그림으로 이웃과 동시대를 공감하고 성찰하는 기쁨도 누렸다”며 “드로잉 입문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종희 씨는 지난 2019년 봄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도시 이야기를 담은 펜 드로잉’ 과정을 수료하고 센터 내 커뮤니티 ‘페누로’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이번 ‘함께하는 학교’를 통해 강사로 데뷔한다.

 

 

그는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그림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서울기록원 ‘한강의 기억과 기록’ 상설 전시작품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50플러스 당사자 교육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들로 ‘함께하는 학교’ 강좌를 열고 있다.

 

 

센터는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소정의 강사비와 최적의 강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은퇴 이후 강사로 활동하려는 50플러스 당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