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참석 및 국빈 방문을 위해 중국을 찾은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과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차례로 회담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FOCA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중한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회견했다. 중국-나이지리아와 중국-모리타니아 양국 정상은 중국-나이지리아, 중국-모리타니아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선언했다. 중국-짐바브웨 정상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와 격상, 수준 높은 운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참석 및 국빈 방문을 위해 중국을 찾은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회담에 앞서 인민대회당에서 음낭가과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신화통신)3일 오후 서로 악수를 나누는 시 주석과 음낭가과 대통령.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이 3일 오후
3일(현지시간) 밤 시 주석이 아스타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회의 개최 전날인 3일 밤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성공리에 마쳐 중∙러 수교 75주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에 우리가 양국 관계의 향후 발전을 함께 계획하고 배치했다. 혼란스럽게 뒤엉킨 국제 정세에 맞서 양측은 계속해서 세대 우호의 초심을 견지하고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준다는 항심을 굳게 지키며 중∙러 관계의 독특한 가치를 계속 함양하고 양국 협력의 내적 동력을 발굴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러는 발전 전략 매칭과 국제 전략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중국 측은 러시아가 브릭스(BRICS) 순환 의장국의 직책을 잘 수행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단결, '신냉전'의 방지를 지지하며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와 패권주의를 반대한다. 내일 SCO 아스타나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베트남 공산당 본부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선언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주석궁 광장은 장엄하고 열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금성홍기와 오성홍기가 어우러져 환하게 빛났고 수백 명의 어린이가 활짝 웃으며 환영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시진핑 총서기를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차를 타고 도착했을 때 응우옌 내외는 하차 지점에서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베트남 청소년과 어린이들도 시진핑 부부에게 경례를 하며 꽃을 전달했다. 양 지도자는 양측 배석자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응우옌 푸 쫑은 시진핑을 위한 성대한
지난 12일 기자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홍보 포스터를 지나고 있다.(사진/신화통신)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화통신에 의하면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같은 마음으로 협력해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아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자'라는 제목의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30년 전 아태지역 지도자들이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순응해 제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30년간 개방적인 지역주의, 개방∙포용,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 유무상통, 발전에 초점 맞추기를 견지하며 자주∙자발적이며 협상을 통해 일치되고 순차적이며 점진적인 'APEC 방식'을 창설함으로써 화이부동(和而不同∙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않음)∙구동존이(求同存異·공통점은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둠)∙화충공제(和衷共濟∙마음을 합쳐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 의 동반자 정신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아태지역 협력의 비범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 및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중∙미 양국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안보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로섬 사고(思考)를 가지고 진영 대립을 부추겨 세계가 혼란과 분열로 가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이 상종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고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충돌과 대항의 후과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국의 경쟁은 중∙미 양국과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 지구는 중∙미 양국을 담을 수 있고 양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피롤리 정원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2023.11.15 (사진/신화통신)(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인 중·미 관계는 100년간 급변하는 글로벌 변혁의 넓은 맥락에서 인식하고 구상해야 한다며 두 민족에게 이익이 되고 인류의 진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미국은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 발전 경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윈-윈 협력을 추구하는 한 이견을 극복하고 양국이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미 관계의 전망이 밝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