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 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자금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성장펀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수원이 100억원,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원을 각각출자했다. 7년동안 운용될 이 펀드는 3년의 투자기간에 결성 총액의 60% 이상을 방사능 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치료, 진단장비제조, 의료용 계측기 제조 및 ICT와 연계된 헬스케어 관령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한다. 투자조합은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자본과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설립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능력,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권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 이온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 4,603억원에 당기순이익 907억원을 달성했다. 시초가는 상장일인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 10만5,0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상한가로 치솟으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최고 27만 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역시 황사는 봄철의 불청객이었다. 잠시라도 외출했던 사람들이라면 오늘 황사가 대단했음을 실감했을 줄 안다. 누런 선그라스를 낀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코는 막혔고 거기다 마스크까지 하고 있으니 숨쉬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이런 황사 현상은 주말 내내 이어진다니 특히, 노인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조심하는 것이 최상책이 라는 게 전문가들의 처방이다.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로 주말 내내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을 것이란 예보이다. 환경부는 일요일인 9일까지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서 벗어나지 못하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 7일 자로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4개 도시에는 황사위기 '주의'단계를,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전북, 광주 광역시 등 6개 시도에는 황사위기 경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황사가 한반도에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경보발령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며 "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지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를 위해 우리은행에 로비를 벌인 협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前 대구고검장(57)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 상주)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협의로 기소된 윤 전고검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윤 전고 검장이 로비대가로 받은 2억 2,000여 만원에 대한 추징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윤 전고검장이 2019년 7월 대학동문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판매불가'방침이 세워진 라임펀드를 다시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탁했다는 협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윤 전 고검장이 손회장을 만나기 전후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43, 수감중) 등을 만나 '펀드 재판매' 청탁을 받았고 라임에 대규모 투자를 했던 부동산 시행사인 메트로 폴리탄으로 부터 2억 2,000여 만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직원들의 '땅투기'사태로 만신창이가 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일, 경영 및 사업분야의 혁신을 총괄하는 'LH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회회는 학계* 시민단체*노동계 등 외부전문가 8명과 내부위원으로 짜여졌다. 위원장에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LH는 "공공정책과 공공혁신에 대한 이 해가 깊고 행정* 정책에 대한 풍부한 균형감각을 소유하고 있다"며 "LH혁신위원회를 이끌 리더십을 갖췄다"고 김위원장을 소개했다. 김현준 LH사장은 이날 위촉식에 서 "국민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LH혁신위원회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 다. 국민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LH홈페이지에 '국민참여 혁신방(房)' 도 개설해 운용하기로 했다. 늦게나마 '국민들의 실망과 허탈함'을 깨달아 알겠다는 말에는 큰 공 명을 느끼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한화솔루션은 전문평가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ESG(한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 딩 본사에서 기업경영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중소업체의 ESG평가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은 한화솔루션의 중소협력사 24곳에 자체 개발한 ESG평가모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회계투명성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함께 해당기관에 대한 ESG교육도 지원한다. 한화소루션은 2017년부터 매년 중소업체 130여 곳의 신용평가를 지원하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소비가 급증한 족발* 보쌈류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업체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기준위반이 확인, 처벌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족발* 보쌈배달 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2,324곳을 점검한 결과 53곳이 식품위생법상 기준을 위반 한 사실을 밝혀내고 처벌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건강검진 미실시( 17곳) △영업시설 무단철거(6곳) △자가 품질검사 미 실시( 14곳) △ 생산일지 등 미 작성( 4곳) △위생관리 미흡(4곳) 등이었다. 식약처는 또 배달용기, 포장 311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족발*보쌈업체 제품 2건에서 황색포도산구균등이 검출돼 즉시 폐기하고 행정처분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및 간편식 제조 업소 등 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관할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3회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예산(이하 청바지)’의 청중평가단 100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13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청소년 청중평가단’은 심사위원들과 함께 본선 심사 현장에서 직접 제안을 듣고 평가를 진행한다. 본선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와 청중평가단 점수의 합산으로 이뤄진다. 희망자는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더. 정의 주체가 되어 경남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바지 본선 심사는 6월 26일(토)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0여 개 팀 가운데 우수 제안 4팀을 선발해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경상남도의회의장상,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최종 본선대회에 진출한 10여 개 팀 전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을 부여할 계획이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올해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이 170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청소년이 예산편성 과정의 주체가 되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
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당부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총 8건의 집단 식중독 중 6건(75.0%)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식중독 7건 중 1건(14.3%)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에비해 급증한 것이다. 올해 도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발생지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군부대 등 집단 급식시설이다.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집단 발병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로부터 2차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고 그 외 복통·오한·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사라진후에도 2주 가량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매주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세로 방문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D-테스트 베드'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초기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D- 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환경을 의미하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명칭이다. 이 명칭은 공모를 통해선정된 이름이다. 금융위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 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6월 중 D-테스트베드에서 핀테크 기업이 시험할 국내 금율과제를 선정하고, 7월에 20개 사를 선정해 8월부터 12주간 테스트를 한다. 11월에는 시연회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쓰지 않고 있거나 쓸 계획이 없는 '미 활용기술' 505건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이전해 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부_ 삼성전자 기술나눔' 기술 내용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엔 삼성전자와 포스코 그룹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444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다. 작년 말 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그룹 산하 5게사의 기술나눔의 경우도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을 이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주요 기술나눔의 사례와 결실을 보면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A사는 '고체전해질 기술'을 향상 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아 보유제품의 용량 행상과 전압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계기로 차세대 이차전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본격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여행자 중심의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사는 '사용자 위치개발 앱 컨텐츠 제공'에 관한 기술나눔을 통해 이용자의 목적과 동선에 맞춰 전용 차량을 제공하거나 숙식, 관광 등 필요서비스를 연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나눔을 통해 모바
GS25가 '반값택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희색이 만면'이다. 반값택배 증가는 최근 택배업체들이 잇따라 개인 택배비를 올리면서 그 반사이익을 GS25가 누리고 있는 것이다. GS25는 지난 달 반값택배 이용건수가 40만 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2배'나 불어났다. 이달들어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만 5,000건으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5월 중에는 월 50만 건을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값택배는 GS25점포에 물건을 나르는 배송차량을 이용한 서비스이다. 물건을 내리고 돌아 오면서 개인택배 물량을 싣고 오는 방식이어서 요금이 저렴하다. 건당 1,600~ 2,100원으로 일반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한진 등 택배업체들이 개인 택배비를 인상한 지난 달부터 반값 택배 이용이 급증세이다. GS25에 따르면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매출은 직전 3주 대비 17,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