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권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 이온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 4,603억원에 당기순이익 907억원을 달성했다. 시초가는 상장일인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 10만5,0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상한가로 치솟으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최고 27만 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