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7만 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8,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관광여행 금지'조치 등에 따른 내방객 실적부진의 지저효과로 상대적 비교 비율이 높아진 때문이다. 지난해 4월 방한 외국인은 2만 9,415명이었다. 올 4월에는 7만 112명이 한국을 찾아와 코로나19의 냉각 상태가 아주 미세하게나마 관광 환경이 풀려가고 있음이 감지된다. 4월 중 방한 외국인을 국별로 보면 중국이 1만 6,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만 2,944명의 미국, 8,398명의 필리핀, 3,680명의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지난 달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2만 1,302명으로 전년 동기비 126,9% 늘었다. 역시 기저효과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6월부터 대게, 꽃게, 낙지, 참홍어, 펄닭새우 등 5개 어종에 대해 포획 및 채취를 금지하는 정례적 금어기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꽃게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어종은 1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되지만 종료 시점은 각각 다르다. 어종별로 보면 대게 수컷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획이 금지된다. 금어기가 아닌 기간에도 머리부터 가장 작은 집게다리까지의 껍데기 길이인 '두흉갑장'이 9㎝이하면 포획할 수없다. 암컷은 경우는 시기와 관계없이 연중 포획이 금지돼 있다. 꽃게는 6월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이다. 다만 연평도 주변과 백령도, 대청, 소청도 주변 어장을 포함한 서해 5도 일부해역에 대해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가 금어기가 적용된다. 이 지역의 꽃게 산란시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늦기 때문이다. 낙지 금어기는 6월 한 달간이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역 및 특성을 고려해 4월부터 9월 사이에 1개월 이상의 별도 금어기를 정할 수도 있다.
6월 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율이 대폭 오른다. 6월1일자 시행이 사전에 예고됐던 관계로 최근 사이 '막판 증여행룔'이 몰리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지난 달 서울의 주택 증여 건수는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별거래현황(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에서 주택(단독, 다가구, 연립,다세대아파트) 증여 건수는 3,039건으로 올해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5개구(區) 가운데 20개구에서 올들어 최대 증여건수를 기록했다. 서초구의 경우 주택 증여는 올 1월 105건, 2월 111건, 3월 135건, 4월 253건등 매달 증가 폭이 넓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노원구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93건 →110건→166건 →235건을 기록했다. 정부는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6월 종합부동상세와 양도소득세율을 동시에 상향 조정하겠다고 예고하며 다주택자들을 압박해 왔다. 다주택자의 경우 1일부터 3주택이상 보유자의 종부세를 기존 0,6~3,2%에서 1,2~ 6,0%로 상향 조정된다. 양도세는 현행 기본세율 6~45%에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는 여기에 10%포인트, 3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주목 받는 대표적 국가의 하나이다. 국내 기업들이 오래 전부터 이 곳에 터밭을 가꾸고 있는 것은 이같은 전망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펀드로 꽤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베트남 펀드가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올해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현재 '삼성베트남 펀드'의 연초 수익률은 39,51%로 상장지수펀드와 레버리지형 펀드를 제외한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간의 수익률은 51,83%에 달한다. 이 펀드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현지 최대 주식 운용사인 드래건 캐피털에서 위탁 운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코로나 19에도 국내총생산(GDP 이익들이 좋은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 더욱 세심하게 증시 상황을 지켜 볼 것"이라고 )이l익이 2,9%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노동력과 외국인 투자환경 조성 등에 힘입어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가 계속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이 잆을 것이란 예상도 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특히 기말했다
지난 달 산업생산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반도체 호조 등의 기저효과로 제조업 전반의 생산이 조정을 받고 있는 영향이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를 이어 갔다. 소비도 증가해 지수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全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제외)지수는 111,4(2015=100)으로 전 달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의 -1,5%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전 산업생산은 2월 2,0%, 3월 0,9%로 두달 연속 증가하다가 4월 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고무, 플라스틱이 -0,4% 줄었다. 전 산업생산감소는 광공업 생산의 -1,6%가 큰 영향을 줬다. 특히 공공업생산 중 반도체가 -10,9%로 떨어지며 광공업 제조업 생산지수를 1,7%나 끌어 내렸다. 전자기기용 플라스틱 케이스 생산이 줄면서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해 2월 1,1%, 3월 1,3%네 이어 석달째 증가했다. 옷, 화장품,음식료품 소비가 급증한 덕에 도매업은 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 완화등으로 숙박*음식점(3,1%)도 크게 증가했다.
올들어 세수(稅收)가 예상외로 많이 걷임에 따라 연말까지 '300조원'을 훌쩍 뛰어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정부는 2차 추경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31일, 국회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기와 방법 등의 절차만 남겨놨다는 이야기들이 관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부동상과 증권시장 등 자산시장의 호황에다가 경기여건의 호조까지 가세하면서 국세등의 세수가 예상을 뒤엎고 급증함에 따라 2차 추경을 위한 '실탄'이 마련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국세 수입은 300조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 국세수입 추정치 285조 5,000억원보다 최소 15조원, 정부가 편성한 세입예산 282조 5,000억원 보다 17조원 이상 더 걷힌다는 의미이다. 정부가 올 세입예산을 결과치보다 낮게 책정했던 것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으로 경제활동과 수출 등에서의 위축등을 감안 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수출호조 속에 부동산, 증시활황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세수가 크게 늘기 시작해 올해들어서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올 1분기 국세수입은 88조 5
올들어 세수(稅收)가 예상외로 많이 걷임에 따라 연말까지 '300조원'을 훌쩍 뛰어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정부는 2차 추경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31일, 국회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기와 방법 등의 절차만 남겨놨다는 이야기들이 관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부동상과 증권시장 등 자산시장의 호황에다가 경기여건의 호조까지 가세하면서 국세등의 세수가 예상을 뒤엎고 급증함에 따라 2차 추경을 위한 '실탄'이 마련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국세 수입은 300조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 국세수입 추정치 285조 5,000억원보다 최소 15조원, 정부가 편성한 세입예산 282조 5,000억원 보다 17조원 이상 더 걷힌다는 의미이다. 정부가 올 세입예산을 결과치보다 낮게 책정했던 것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으로 경제활동과 수출 등에서의 위축등을 감안 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수출호조 속에 부동산, 증시활황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세수가 크게 늘기 시작해 올해들어서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올 1분기 국세수입은 88조 5
이르면 8월부터 은행엘 가지 않고도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일을 집에 앉아서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꼭 필요한 서류 등의 절차가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이 고용한 대출상담자가 집으로 방문해 대신처리한다.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라고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발품'과 '손품' 시품'(시간절약)을 아낄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 스타트업인 베스트핀은 8월부터 부동산 담보대출 플랫폼 '담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주택감보대출(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은행별 금리비교로 부토 상담, 신청, 관련서류 제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담비'는 대출자 개인에게 맞는 은행별 대출금리와 한도를 정확히 비교해준다. 소득자 자신의 소득과담보물, 병동고정금리 등을 입력하면 담비와 제휴한 은행들이 제시하는 실제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 카카오 페이, 토스, 핀다 등 주요 핀테크 플랫폼이 주담대비교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공시된 상품의 평균적인 금리정보 제공 등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면 접촉이 꼭 필요한 절차는 대출상담자가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문제
이마트가 1일부터 과일*채소류 포장을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바꾼다. 교환되는 용기는 폐(廢)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재생 페트로 신규 페트와 배합한 용기이다. 이마트측은 이 폐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면 신규 플라스틱 소재를 쓸 때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79%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31일, 우선 6월1일부터 과일상품 포장을 모두 재생플라스칙 용기로 교체하면서, 지금까지 27% 가량을 재생용기로 전환한 채소 상품의 경우 이 적용 비중을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52% 수준인 1,100톤 가량을 재생 페트 원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마트는 7월 1일부터는 토마토를 시작으로 전 플라스틱 포장 상품에 '수(水)분리 이지필'(Easy-peel)라벨 스티커를 사용한다. 이 라벨은 기존 라벨스티카보다 쉽게 떼어지며, 남은 부분도 물안 묻으면 제거되기 때문에 재활용 세척 과정 중 자동으로 제거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가 지난 28일 '암호화폐 거래관리방안'을 발표한 이후 거레소와 은행 등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정부 발표로 일단 암호화폐의 제도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기는 했지만 금융당국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투자자산'으로 인정하는 데 부정적 시각이다. 정치권은 '표심'을 살피느라 민감한 반응들이다. 오는 9월 암호화폐거래소들이 등록을 마치고 정치권에서 추가 입법이 이뤄지면 빠르면 8~9월에는 암호화폐거래소 '등록 1호'가 탄생할 전망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9월부터 등록을 마친 가상자산거래 사업자에 대해 관리*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오는 9월 24일까지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60곳의 거래소 가운데 20곳 만 이 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국내시중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인서도 필요하다. NH농협 산하의 빗셈썸 과 코인원, K-뱅크 산하의 엠비토, 신한은행 계열의 코빗 등 4개 거래소만 입출금 계정을 운용 중이다. 이들 거래소 역시 정식 신고를 위해서는 은행평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내일(1일)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따라 임대인이나 임차인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안에 지방자치단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수도권과 광역시, 새종시, 도(道)와 시(市)지역이며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원을 넘는 주택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이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고제는 6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실거래 데이터공개는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신고 기간은 계약일로 부터 30일 이내이다. 신규, 경신계약 모두가 대상이지만 금액 변동이 없는 경신 계약의 경우는 제외된다. 신고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등 주택뿐 아니라 고시원, 기숙사등 준주택, 공장및 상가 내 주택 등 비주택도 포함된다. 신고 기간을 넘기면 과태료 대상이 된다. 과태료는 미신고 기간과 계약금액에 비례해 4만~100만원까지 산정된다. 임대차 계약을 허위로 신고하면 계약금액과 관계없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신규 도입에 따른 적용기간을 고려해 2022년 5월 31일까지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계도에 나선다.
대만을 둘러싼미·중갈등이 심상찮다.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충돌 위기가 심화되는 문위기 이다. 2016년 반중(反中)성향이 강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집권한 이후 '양안(兩岸 : 중국과 대만)' 관계는 계속 악화됐고 한 해 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하면서 미·중갈등이 관계는 더욱 껄끄러워 졌다. 올해 1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등장한 후에도 미국·일본· 유럽연합(EU)등이 대만 사안을 놓고 중국을 협공하는 움직임이 뚜렷해 졌다. 지난 22일 한·미정상 간 공동성면에서도 대만 사안이 거론됐고, 지난 달 16일 미일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도 1969년 이후 52년 만에 대만이란 이름이 등장한 바 있다. 표면적으로로 '중국-대만'에 관한 사안이지만 한 단계더 위에서 내려다 보면 '남중국해'의 지배권에 둘러싼 '헤게모니 싸움'이다. 중극정부는 이러한 일련의 미국과 동맹국들의 움직임에 대해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언행을 조심하라"며 격렬히 반발했다.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는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위험지역으로 손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을 맞는 2027년, 즉 6년 후를 대만 침공의 결정적 시기로 보고 있다. 이미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