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전라남도 8.2GW 해상풍력사업’이 전남 동부권 산업에도 훈풍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3일 김영록 도지사가 도내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업체인 율촌산단의 현대스틸산업을 방문해 전남 해상풍력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윤여성 현대스틸산업 대표와 함께 율촌공장 현장을 돌아보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시설 현황을 살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물심양면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도 격려했다.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해상풍력 앵커기업 투자협약’을 한 현대스틸산업은 국내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대량 생산하는 전남 해상풍력 성공의 핵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서남해, 제주 탐라 해상풍력에 이어 최근 대만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까지 제작·수출하는 등 국내외 해상풍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현재 1만 3천 톤급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도 건조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 선도사업인 SK E&S 해상풍력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국가산업 혁신을 이끌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감사하다”며 “과거 블
| <호남대, 신입생 등로금 제로시대> 전교생을 인공지능(AI)융합인재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신입생 등록금 제로시대’를 열어간다. 호남대학교는 최근 정부가 소득분위 7~8분위 학생들까지 국가장학금 350만원 확대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교내 장학금인 희망장학금을 추가로 편성해 사실상 신입생들의 등록금 전액면제가 가능하도록 장학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또한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수능 백분위 성적 350점 이상의 학생들에게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해 주고 1년간 매월 30만원씩 총 36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호남대학교의 확대된 장학제도가 적용될 경우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등록금은 전액 면제받게 된다. 또 상당수의 학생들은 연간 최대 360만원의 면학장학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 후 등록한 신입생 전원에게 스마트기기(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을 AI인재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대학교는 코로나19 방역과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시모집 면접을 온라인 비대면면접으로 진행한다.
<광주은행, 전남도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광주은행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12년간 3억 8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및 거래기업체 육성을 통한 고용 창출, 자금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준비가 어려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초로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경제적 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8월 한 달간 즉석 섭취 식품인 김밥류를 수거해 주요 식중독원인균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 식품안전과, 5개 자치구와 함께 배달음식점(김밥 등 분식)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자체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과 연계한 ‘김밥’ 집중 모니터링 검사를 했다. 검사 대상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내 즉석 조리·판매업소 66곳에서 수거한 김밥 71건으로, 주요 식중독원인균을 검사한 결과, 71건의 김밥에서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앞으로도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즉석 섭취 식품인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해 음식 재료와 도마, 칼 등 조리기구‧용기 간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달걀 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1일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등 25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1일 열린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개최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기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현아 팀장의 우수사례 발표와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의 청렴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관별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실천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의 정착과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토의한 후 이달 중에 민관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청렴 캠페인을 개최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청렴 실천 협의체로, 지역의 총 25개 기관(공공 14, 민간 11)이 참여하고 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참여 기관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청렴한 광주를 만들어나가는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1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7월 운영되던 양성평등 주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1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9월로 변경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는 양성평등 주간은 1일부터 7일까지며,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는 축소하되 시민들에게 행사의 의미를 알리고자 기념식을 행사 주관기관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YWCA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여성단체의 단합과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더 좋은 광주, 성평등을 향해’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정순애 시의회 부의장,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곽선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김선옥 광주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양성평등 및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개회사, 축사,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을 매개하는 참진드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봄, 여름에 발생하나 늦가을인 11월까지도 발생하고, 지난달까지 광주지역 병원에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 의뢰된 69건 중 6건(8.7%)이 양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 발열성질환 유행예측을 위해 지역 야산, 등산로의 인근 숲 속, 휴경지 등을 대상으로 연중 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포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진드기매개뇌염, 라임, 리케치아 등 11종 병원체 보유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1945마리 참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보유여부를 검사한 결과, 1개체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한 바 있어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병원체 보유 가능성은 항상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동안(2018~2020) 채집된 참진드기 개체 수 분포는 가을철로 접어드는 9월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TF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TF를 구성해 올 한해 추진할 개선과제인 ‘조직문화개선 10가지 약속’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점검하고 하반기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①따뜻한 말 사용하기 ②똑똑한 업무지시 ③스마트폰 NO 퇴근보장 ④부서장 없는 날 운영 ⑤연가 사용권장제 활성화(연가 사유 묻지 않기 등) ⑥당당하게 특별휴가 챙기기 ⑦가족친화프로그램 백프로 달성 ⑧인사말, 시나리오 작성생략 ⑨부재중 업무보고 폐지 ⑩식사 당번제 없애기 등 10가지 약속에 대해 분야별로 개선 상황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855명 중 90%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연가사유 묻지 않기’(94%), ‘퇴근 후 휴식권 보장’(93%) 분야가 가장 개선이 잘 되고 있다고 답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원들의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개선 효과가 가장 높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소유자의 자율적인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 10월부터는 공원 등 반려동물 이동이 많은 곳에서 동물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유기동물 1만6935마리를 발생 월별로 조사한 결과 비휴가철(11월~4월)에 6348마리가 발생한데 비해 휴가철(5월~10월)은 1만587마리가 발생해 66% 더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수립한 대책이다. 시는 반려동물 유기 행위 사전 방지를 위한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도 지원 중으로, 올해 5000마리 분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반려인은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내장형으로 등록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관할 자치구에서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1마리 당 3만원(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5000마리 분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평생을 함께 해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 반려인들을 대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새마을회, 남광주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대인시장 상인회와 아이스 팩 회수·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프리(Free)’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아이스팩 수거함 제작과 전반적인 홍보 지원을 맡기로 했으며, 동구새마을회는 아이스팩 회수·선별·세척·운반 등 사업의 총괄관리를 맡고, 남광주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대인시장 상인회는 시장 내 수요처 발굴과 시장상인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선식품 배송물량 증가로 아이스 팩 사용량이 늘고 있으나 사용된 아이스 팩은 재사용되지 않고 폐기돼 새로운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스 팩 회수함은 충장·동명·서남동 행정복지센터, 산수1동 마을사랑채, 지원2동 지한초등학교 인근 등 5개소에 설치됐으며 새마을회 회원들이 수거할 예정이다. 이후 회수한 아이스팩은 위생적으로 세척·선별해 전통시장 상인 등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스 팩 재사용은 기후변화 위기 등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또 하나의 작은 실천이다”면서 “지역 상인들의 아이스 팩 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임산부가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교에 전념할 수 있는 ‘아기용품 DIY 패키지’를 활용한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직장인 임산부 포함)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태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일정은 ▲1회차(9월) 오가닉 체크 송아지 손목 딸랑이 만들기 ▲2회차(10월) 짱구 베개 만들기 ▲3회차(11월) 오가닉 토끼 애착인형 만들기 ▲4회차(12월) 턱받이 만들기 등 총 4회로 진행되며 엄마와 태아의 교감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아기용품 DIY 패키지는 매달 1일 자택으로 발송되며, 임산부가 직접 만들고 매달 21일까지 동구 통합건강증진 네이버 카페에 완성품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동구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 시기는 매월 둘째 주 월~수요일까지 선착순 30여 명을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낮은 출산율은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라면서 “동구는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가 마을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마을주민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동구지역 예비창업자 등 25명이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마을기반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발굴 및 인식 확대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모두 3차시로 진행되며 ▲마을에서의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마을기반 협동조합 운영 사례 ▲주민참여형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례들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쉽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직접 사업모델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차시 워크숍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키워드를 도출,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마을주민과정’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계획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발표하는 ‘예비창업가 과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첫걸음부터 실전 창업까지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동구 곳곳에서 마을공동체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마을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