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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엄마표 집밥


“사랑은 미각을 바꿉니다. 음식 솜씨 빵점인 여자의 아들도 군대 갔
을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엄마가 해주는 집밥’
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외수 저(著) 《절대 강자》 (해냄, 9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집밥’은 예전에는 없던 말입니다. 그만큼 집 밖에서 먹는 밥이 많아
졌다는 의미입니다. 밥은 당연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
다. ‘식구(食口)’라는 말이 그런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
행되면서 사람들은 바빠졌고, 밖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졌
습니다.

 

 

집밥은 엄마표 밥입니다. 참 오랫동안 먹어온 집밥은 참 익숙한 엄마의
잔소리처럼 잘 아는 맛 예상되는 맛 익숙한 맛입니다. 하지만 평생 먹
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살다보면 엄마의 집밥 한 그릇만 뚝딱 비
우면 개운하게 날아갈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집밥은 행복이며 삶의
회복 탄력성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사역으로 심신이 피곤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서 쉬셨습니다.  질투 시기 모함에 시달릴
때마다 나사로의 집을 찾으셨습니다. 거기에 회복이 있고 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집밥 같은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가 있었기에
그러합니다.  집밥이 좋습니다. 집밥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요11: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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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이용 지원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4월 24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구리시가 지난 해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별도의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가 비활성화되어 병행 사용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상이군경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게 하는 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비판했다. 이어 파주, 하남 등 인근 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하여 ▲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운수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시범 운영 ▲노선별 이용 현황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확대방안 설계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구리시에 적합한 실행 모델 구체화 등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상이군경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단순한 시혜나 복지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이며 정의와 형평을 실현하는 실천의 문제”라며, “상이군경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